과식하지 말고 식후 눕는건 하지 말아야죠 홧팅입니다
나는 역류성식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다.
알다시피 역류성식도염인 위식도 역류성 질환은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고, 이러한 역류의 과정이 반복되어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역류성 질환을 말하는건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가슴쓰림, 가슴의 답답함, 속쓰림, 신트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목 쓰림, 목소리 변화, 가슴통증 등이 발생한다.
저런 현상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은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주는 조임쇠 역할을 하는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거나, 너무 많은 음식 섭취로 인해 위속의 내용물이 증가하면,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고 한다.
위산이 역류하면 가슴이 쓰리는 것이 가장 큰 현상이다.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나는 되새김 증상이 있어 원치않아도 가끔은 먹은 음식이 올라오곤 한다.
저런 현상을 피하려고 나는 대체로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도 않는다.
또한 복부압력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몸에 끼는 옷을 입지 않고,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을 가급적 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을 하면 매번 역류성식도염 소견이 나온다.
가장 걱정이 되는건, 심한 역류성 식도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식도의 점막에 만성적인 손상이 오게 되고 이로 인해 이 결과로 식도암이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역류성 식도염의 결과로 바레트 식도를 가진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하여 40-50배 가량 증가한다고 한다.
항상 음식섭취를 조심하고 과식하지 않고 식후 바로 자지 않는 것, 최소한 이것은 꼭 지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