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역류성 식도염인지 모르겠네요. 정확히 진단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요.
얼마전부터 달리기를 운동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없다보니 저녁이나 밤에 달리기를 해야 하는데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30분 안에 달리지 않으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니까 저녁 먹고 바로 뛰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 배 부른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좀 더부룩하고 안 좋기도 한데
중간 중간에 가끔씩 목으로 올라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식사 직후에 운동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점점 그 증상이 잦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달리기를 하다 보면 명치 쪽이 답답하거나 가슴이 타는 느낌이 들고
목이나 입안으로 시큼한 신맛이 올라올 때도 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식후 바로 운동하거나, 특히 달리기처럼 위에 압박이 가는 운동을 하면 위산이 역류하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운동 시간을 조정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아
침에 뛰면 좋은 건 알지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저녁 식사와 운동 사이 간격을 조금이라도 벌려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도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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