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오
저도 역류성 식도염 때 똑같이 누워있질 못했어요 ㅠ 일상에 너무 큰 영향을 주는 병 같아요 진짜ㅠㅜ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고 식은땀이 나는 위염 더 나아가서는 위계양 증상은 경험해본바 어느정도 약으로 해결하는 편이었는데, 말로만 듣다가 식도염을 경험해보니 이렇게 힘든건지 처음 알았어요 너무 괴롭고 쉽지않더라구요.
일단 누워서 쉬고싶은데도 쉽지않아요. 누워있는것조차 괴롭다는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누워있으면 울렁거리고 멀미나는것처럼, 입덧하는것처럼 기운도 없고 누웠다 앉았다 편한 자세를 찾을수가 없어요
무엇보다 침을 삼키면서 참으려고 하는데 헛구역질이 나올것 같은 괴로움이 동반되네요. 배는 고픈데 뭘 먹는게 무섭고 하루종일 울렁거림과 쓴물이 넘어오는것 같아서 기력없이 참아야하는건가 싶어요 ㅠㅠ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쉬운 음식으로 허기만 달래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기운이 없으니까 울렁거림 쓴물올라옴 이런것들은 약으로 치료되기 전까지 안고가야하는걸까 힘들고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안좋을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