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
잠든 지 얼마 안 돼서 명치 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 시작됐어요. 속이 메스껍고 식도가 화끈거리는 느낌이었죠. 자꾸 목으로 위산이 올라오는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해서 제대로 눕지도 못했어요.
● 직전 먹은 음식
늦은 밤 10시쯤 매운 떡볶이와 튀김, 콜라를 먹고 바로 누웠어요. 그날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폭식한 것도 있었고 매운 음식이라 위에 자극이 컸던 것 같아요.
● 상황, 장소
집에서 자다가 갑자기 아파서 잠을 설쳤고 새벽에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다음 날 아침 병원에 내원했어요.
● 나의 대처
처음에는 소화제만 먹고 참으려 했는데 통증이 반복되고 심해져서 내과에 가게 됐어요.
내시경 결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고, 위산 억제제와 식이 조절 처방을 받았어요. 이후엔 늦은 시간 식사 피하고, 특히 매운 음식과 탄산을 줄이며 식습관을 바꾸려 노력 중입니다. 침대 머리를 약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