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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 마라탕 마라반 진짜 저도 좋아해요 짬뽕과는 다른 매력이 있죠
요즘 다시 마라들어간 음식들이 너무 땡겨요
더워서 탕대신 마라샹궈나 마라반을 시켜먹곤해요
어제도 배달 앱애서 한그릇 배달 행사 하길래 마라샹궈 배달시켜서 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맵기 조절해서 많이 맵게는 안먹었어요
근데 먹고 나서 얼마후부터 울컥하면서 역류하는 기분이 드네요
아직 먹은게 안내려간듯 위에 남아있는 느낌인데 그대로 자꾸 울컥울컥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다행히 실제로 음식이 넘어오거나 하진 않았지만 목구멍바로 아래까지 올라왔다가 겨우 내려갔어요
매운걸 볶은 음식이라 확실히 자극적이긴 해서 그런가봐요
한동안 괜찮았는데 다시 고생할까봐 걱정이네요
저녁은 겁나서 건너뛰었어요
대신 따듯한 보리차 한잔 마시고 말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조금 괜찮은 것 같아요
이대로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