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에 악영향을 주는 나의 습관

저는 역류성식도염은 앓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조금 안 좋은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이 습관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소화력이 굉장히 약해진 것 같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보통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특정 음식에 대해서는 굉장히 약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위염도 항상 있는 거 같고요  건강검진시에 내시경을 하면 거의 항상 나오는게 표제성 위염입니다. 
제가 체하면 소화제를 먹거나 탄산을 먹어서 손을 좀 풀어 주는 그런 습관을 가졌는데 그걸로 속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음식인지 사실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소화를 못 시키는 건지 배가 너무 아프고 굉장히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고통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힘들어 집니다 이럴 때 약도 먹어 보고 탄산도 먹어 보고 별짓을 다하다 저녁 늦을 때까지도 그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제가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이 속에 있는 것을 토해내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먹은 약도 토하게 되고 탄산뿐만 아니라 저녁 먹은 거 점심 먹은 것까지 일부 다 나오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이게 그렇게 좋은 건 아닌 방법이라고 얘기를 들었고 스스로도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불편한 속이 나아지질 않더라고요 그나마 이걸 하면 그래도 꽤 높은 확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런 방법이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액이라던가 소화가 되다만 많은 음식물들이 다시 목을 통해 나오게 되고 일부는 코에까지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건 꽤 위험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쳐야 되긴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요새는 음식물을 굉장히 조심해서 먹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한동안은 속이 괜찮아서 또 저도 모르게 깜빡깜빡하지만 그래도 먹는 습관을 조심해서 먹으려고 하고 음식물을 꼭꼭 씹고 한 번에 20회 이상 씹으며 식사를 천천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속에 안 좋다고 많이 들었던 튀김류나 인스턴트류 그리고 커피 등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도 안 좋은데 정말 포기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면과 빵은 끊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최대한 자제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먹는 걸 조심하면 속 아플 일이 적어지고 그러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이 나쁜 습관도 그 횟수가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