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

오늘 오전은 약간 흐렸는데.. 오후에는 화창해지고 햇빛도 쨍쨍해졌어요. 아버지  개인 수목장 옮기기전 잠시 추모공원 납골당에 안치했었어요. 두달되었네요. 처음엔 열흘이나길어봐야 보름이지 않을까했는데, 이리 오래 걸렸네요. 제 마음도 늘 무거웠고요.. 오늘 드디어 수목장으로 이장하는 날이었어요. 이날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 아버지가 원하시던 자연에서 영원히 쉴수 있게 되어 이제야 맘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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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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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jj9SeHCC0
    아버님이 많이 행복하시겠네요.안과민초보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납골당에  계시면 답딥하실것 같은데 잘하셨습니다.
    오늘은 편히 쉬실수 있으시겠네요
    발 쭉 뻗고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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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민초보
      작성자
      늘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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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송가성
    안과민초보님 그간 맘고생 허셨겠네요. 아버님도.. 안과민초보님도 이제는 마음 좀 편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