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베이커리

얼마전 <파과> 책 성공적으로 대출하셨다는 글 읽고, 집에 있는 구병모 작가책을 읽었어요.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한 작품입니다. 그전엔 안 읽었거든요. 왜 이제야 읽었지.. 했습니다. 술술 책장이 잘 넘어가요.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아요. 타임 리와인더 머랭쿠키나  화이트코코아파우더가 있다면 어느시점으로 돌아갈까.. 코코아파우더가 있다면 누굴 살리고 싶을까 상상도 해봤네요. 마지막 두가지 경우의 수로 결말을 지어놨던데 N의 경우가 더 맘에 들어요. 그래도 기억에 남아있어 위저드베이커리로 달려가는 모습에 뒷이야기도  상상해볼 수 있어서에요. Y의 경우는 기억에서 위저드베이커리가 없어져서 아쉽네요. 주인공은 기시감을 느끼고 어디서 본듯한 느낌은 가지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는게 슬프기만 합니다. 250페이지 정도로 짧은 책이라 금방 읽을수 있는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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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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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송가성
    오~ 제가 처음 읽은 구병모 작가 책이 위저드베이커리입니다. 이 책도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과도 술술 읽혀서 다 읽었답니다. 드라마로 곧 나온다니 기대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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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민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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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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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IiiSAxus
    재미있게 술술 읽으셨나봐요.
    책은 술술 읽어지는 책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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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민초보
    작성자
    덕분에 재미난 책 읽었어요. 파과도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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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jj9SeHCC0
    9월에 도서관 강좌를 많이 신청해서
    도서관에 가면  저도 대출을 해서
    읽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