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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아직 슬픔을 추스리기에는 빠르지요. 세월이 약이라고 다 지나가리라고 합니다. 아버님은 오늘 스님들의 독경소리들으시고 아미타부처님친견하시고 극락정토에 가실겁니다.
오늘이 백중이네요. 백중기도회향일이고요. 더불어 돌아가신 아버지 49일 막재였습니다. 아버지를 기억하시는 손님들도 참석해주시고 친척어르신들도 와 주시고 참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가 다른 많은 영가들과함께 하늘로 잘 올라가셨겠지요. 아버지가 하셨던 말씀들 떠올려지네요. 아직은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와의 기억 뭐든 다 기억하렵니다. 눈물 난다고 억지로 잊어버리려 하진 않을거에요. 뒤늦게 아버지의 본심을 알게 된게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안타까와하거나 후회하지 않도록 주변사람들에게 행동하고 말해야겠다고 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