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초복날이어서 일찍 들어 왔는데 손꾸러미에 빵이 잔뜩 들었네요. 뻔히 식이요법 하느랴 풀떼기만 먹는데 가장 좋아하는 빵을 사오고 약을 올리는지 나를 시험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아이 같으면 꿀밤이라도 줘서 쥐어 팰텐데 남편은 영원한 남의 편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