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주말이라 아버지 뵈러 갔어요. 하루하루 쇠약해지시는 모습을 뵈니 저도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평소처럼 말하려하고 웃기도 했답니다. 웃겨서 웃은게 아니라 웃으면 그냥 다 잊게 되는것 같아서.. 허벅지 근육이 다 빠져서 휠체어에 의존해 이동하시지만 다리 운동 시켜드리니 다리힘이 꽤  여전히 강하시더라구요. 악력도 여전히 좋으시고요. 다시 한번 기적을 바래봅니다. 겨우 하루인데 피로하네요ㅠ 간병은 정말 힘든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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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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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jj9SeHCC0
    수고 하셨읍니다.토닥토닥
    안아 드리고 싶어요.
    옛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간병이 그만큼 힝들다는 뜻인가
    봐요.
    안과민초보님이 건강해야 간병도 할 수
    있어요.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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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민초보
      작성자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답글에 기운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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