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출근하는길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린이들을 교통 안내하는 도우미 할머니가 계십니다.

학생이 등교하는 날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해진 장소에서 서 계시다가 

저 만치 앞에 어린이가 보이면 다가가서

손도 잡아주고 어깨도 스다듬으며 안전하게 등교할수 있게 도와주시는 일인데.

잰 걸음으로 부지런히 맡은바 일을 수행하십니다.

연세는 꽤 드셨을것 같은데

80은 되셨지 싶은데 몸이 가볍습니다.

아침 일찍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렇다보니 

이제는 출근길에 그분이 계시나 안계시나 살피게 됩니다.

여지없이 계시니 반갑습니다.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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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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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빵이
    정말 따뜻한 이야기 네요! 건강히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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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연세 드셔서 이렇게 봉사 활동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짱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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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우리 주변에 소리없이 좋은일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살만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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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jj9SeHCC0
    살기 좋은 세상이어요
    아름다운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