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하얀 꽃반지
봄이면 피어나는 크로바 잎
친구들과 하교길에
너도 나도
하얗고 탐스러운
꽃을 뽑아 반지 만들고
머리말고 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