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꽃들

산책길 꽃들

 

산책길 옆에 군데군데 심어둔 꽃들 보면 예쁘기는 한데 불쌍한 마음도 들어요

이 시기에 잠깐 심었다가 다 뽑아버리더라고요

한자리에 오래 살면 좋은데 사람 보기 안이쁘다고 때 지나면 뽑고 또 다른걸 심고..

사람 보기 좋으라고 태어난게 아닌데 식물들 참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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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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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샵
    그러니까요 오래사는 애들인데 보기만 좋으라고 무자비하게 교체하는 진짜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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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아니 왜 다시 뽑아가나요ㅠ
    이해못할 행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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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xKFRiAC
    우리들한테 이렇게 예쁜 기억은 심어준 것 자체..
     즐겁게 보고 우리에게 또 희망을 주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