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참 못믿을 곳이에요

물론 정상적이고 양심적인 으사 있겠지요. 하지만 돈을 못벌고 동기들과 비교되니 같이 시류에 편승하는거라 이해해봅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도가 심하다 생각되네요.

 엄마가 겪으신  일인데요. 늘 가시던 안과는 안가고 친구분들 모임있는 곳 근처에 유명하다고 이름난 안과에 잠깐  들리셨답니다. 약간 불편하셔서 들렸다가 모임가시려고요. 연세가 많으시니. 이 병원서 백내장이 의심되니 검사를 꼭 하셔야한다 겁주더랍니다. 진행되었을수도 있다고요. 그러면서 온갖 비급여 검사까지 해서 20만원을 내라고 하더라네요.수술도 꼬옥   하셔야 한다면서요. 엄마가 시간이 안되서 다음에 하겠다하고 나오셔서 다른날 원래가시던 병원에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그럼 검사한번 해보시죠. 하고 검사를 했는데 16000원 이었다네요. 그리고 백내장수술 할 정도는 아니신데요 하더랍니다. 어르신들 수술해야한다 겁주며 검사비뜯고, 수술 안해도 될 상황의 환자도 다 수술하게해서 그리 돈을 잘벌고 명의로 소문내고 케이스 쌓이니  논문이랍시고 내고 더 학회서 대접받고 잘나가나보네요. 돈 많으니 홍보도 더 잘 될거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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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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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0YXtvqAmy
    진짜 병원 잘찾아 가야해요. 저도 후기 꼭 다 찾아보고 과잉진료 하는데인지 안하는데인지 꼭 보고 가는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꼭 수술 같은 큰 결정 할때는 1곳에서 듣고 결정하지 말고 2~3곳 다녀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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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맞아요! 치과도 스케일링 하러 갔더니 치아교정하라고 꼬시고 한의원도 침만 맞으려고 갔는데 얼떨결에 추나 받게해서 고액 청구하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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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에고 병원도 잘 찾아서 가야해요 잘한다고 소문 난 곳도 과잉진료하거나 하는 곳도 더러 있더라구요 아파서 진료 받는데 과잉이면 속상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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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tTKhVVxZ6
    정말 양심적인 의사가 몇이나 될까요?저도 이런 경우의 일들을 많이 겪는 한사람 이예요ᆢ감기로 갔는데 코로나일수도 있으니 검사하자  하고ᆢ독감 검사하자 하고ᆢ가가가 무서울정도ᆢ그냥ᆢ목감기인데ᆢ도ᆢ이거 검사해라 이 주사는 꼭 맞아야한다는등ᆢ정말ᆢ의학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만 등꼴이 빠지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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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샵
    어머님이 원래 다니던병원이 좋은분이라 다행입니다. 광고 많이나오는 병원가면 저런식이더라고요
    혹세무민하는 것들 다 망했으면,,,,,,
    치과같은 경우도 진짜 여기저기 가보고 다 들어봐야지 생이빨 다 빼버린다잖아요 무서운 인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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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xKFRiAC
    특히 안과에는 그런 일이 많이 있더라고요 무슨 검사가 그렇게 많은지 검사하는데 저희 애는 15만원 주고 검사했는데 그 병원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 15만원만 날리고 그냥 왔어요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