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만난 초등학생

학원 다니는게 힘든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제 쪽으로 오자마자 바닥에 철푸덕 하고 앉는거에요. 한숨을 푹 쉬며.. ㅋㅋ  그 모습이 귀여워서 '힘드니?'하고 말을 건넸는데, '네' 하네요. 사는게 힘들지. 삶이 고행이란다 라고 생각만 했어요. 말이 나올뻔했으나, 초등학생한테 할 소리는 아닌지라...엘리베이터 먼저 내리길래 '기운내!!'했더니.. 기운 없는건 아닌데요~~하네요. ㅋ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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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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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너무 귀엽네요 ㅎㅎ
    아이들도 자기들 나름 걱정과 근심도 있고 사는게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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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샵
    아이들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 숙제에 직장생활보다 긴 스케줄을 소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