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공원걷기!

비내리는 공원걷기!

 

우산하나 쓰고, 

따닥따닥 빗소리를 들으며

힘차게 걷다가

호수를 바라봤다.

호수는 작은 빗방울 하나에 환영하듯

두팔벌려 맞아준다.

나는 누군가의 방문을

저렇게 잔잔하고,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고 있는가..

 

눈치없는 아들의평..최소50대의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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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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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빵이
    ㅋㅋㅋ 아드님 ~~~ 다 그런법인데 말이쥬?? 고생하셨어요 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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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가득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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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ㅏ부성 멘트는 못하지만, 설겆이는 해주는 반전있는 아들이라 용서가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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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산책길이 운치가 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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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가득베란다
      작성자
      가까이 만보 가까이 걸을수있는,허파같은 공원이 있어서 너므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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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샵
    아드님 입틀막 오늘은 시인이 감성이 올라오셨네요. 가끔 시도 써 주세요. 구경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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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가득베란다
      작성자
      에고ㅜ 시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비오는데 혼자걷고있으니 조금은 고독스럽더라구요..울아들은 밉상스럽게 말하는 재주는 아빠쪽 유전자를 받은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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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샵
      누구나 시적 감성은 있다고 봐요 타령도 글로 적어놓으면 주옥같은 시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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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송가성
    비오는데도 공원도 다녀오시고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아드님이 평도 해주고 아드님과 사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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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가득베란다
      작성자
      하루 안걸었더니 허리가 아픈거에요 ㅜ
      쉴몸이 아닌지라..
      아들은 하나뿐인지라 이뿌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