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 진단받고 멘붕 왔는데… 식후에 아아 연하게 한 잔은 괜찮더라구요
장상피화생 진단받고 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커피 없이 못 사는데 이제 어쩌지?ㅜ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장상피화생 커피 마셔도 됩니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만 지키면 충분히 가능해요.
장상피화생 커피가 문제 되는 이유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이 장처럼 변해 있는 상태라 이미 위가 상당히 예민해져 있어요.
이 상태에서 커피가 문제 되는 이유는 딱 3가지입니다.
1. 위산 분비 자극
커피는 카페인뿐 아니라 커피 자체 성분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요.
장상피화생이 있으면 이 위산 자극이 속쓰림, 통증으로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2. 위 점막 보호막 약화
이미 약해진 위 점막에 커피가 반복적으로 닿으면 점막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요.
즉, 바로 나쁘게 만든다기보다는 좋아질 기회를 방해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3. 공복 커피는 특히 위험
공복엔 위산 + 커피 자극이 그대로 점막에 닿습니다.
커피 아예 안 되는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아무리 방법을 지킨다 하더라도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속쓰림, 명치 통증이 자주 있음
2) 역류성 식도염 증상 동반
3) 공복 커피 후 바로 불편
4) 장상피화생 + 위염이 같이 있음
5) 최근 위내시경에서 염증 심하다는 말 들음
이 상태에서 커피는 증상 악화 확률이 높아요.
위 부담 없이 커피 마시는 법
1. 공복 절대 금지
이건 무조건입니다.
커피는 식후 30분 이후가 최소 기준이에요.
2. 하루 1잔 이하
조금씩 여러 번이 아니라
한 잔을 최대치로 잡는 게 좋아요.
3. 연한 커피로
진한 에스프레소 대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드세요.
디카페인이 완전 무자극은 아니지만 확실히 부담은 덜합니다.
4. 우유로 중화 안 됨
라떼라고 속쓰림이 덜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지방이 역류를 더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요.
5. 마셨는데 불편하면 바로 중단
괜찮아질 때까지 참고 마시는 건 장상피화생엔 최악의 선택입니다.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평생 끊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공복 피하고, 조금만 먹는다면 위에 주는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지금 중요한 건 완전 금지냐 허용이냐 보다 위가 회복할 시간을 주고 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