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kim(KRF1QD8
저녁 산책 나오셨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상암동을 걸으면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월드컵공원 쪽으로 들어서면 겨울 특유의 맑고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스치고, 나무들은 잎을 다 떨군 채 고요하게 서 있어서 오히려 더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고요.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이 은근히 따뜻해서 걷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집니다. 특히 하늘공원 쪽으로 올라가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겨울이라 공기가 맑아 전망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게 장점이에요. 산책하다 보면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 나와서 함께 걷는 모습도 자주 보여서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겨울 상암동 산책은 몸은 조금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