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탄산 마셔도 될까? (탄산 대신 좋은 음료 4가지)

 

체해서 속이 꽉 막힌 것 같을 때

시원한 탄산 한 잔... 생각나시나요?

 

근데 실제로 체했을 때 탄산은

오히려 더 아프거나 역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탄산이 왜 위험한지,

그럼 어떻게 해야 편해지는지 정리해볼게요.

 

 

 

체했을 때 탄산 안 좋은 이유

1. 탄산이 위를 더 부풀린다

탄산이 위에서 팽창하면서

이미 꽉 막힌 상태의 위가 더 팽창하게 됩니다.

배는 더 빵빵하고 명치 통증이 심해지고,

트림이 안 나와서 오히려 더 답답해요.

 

2. 당분이 위에 오래 머문다

콜라, 사이다는 당이 많아 위 배출을 느리게 만들어요.

체한 상태에서 당분은 위에 부담만 더 올립니다.

 

3. 위산 분비 촉진

탄산음료는 위산 분비를 자극해서

역류와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명치가 화끈거리는 체한 느낌은 특히 위험합니다.

 

4. 일부 사람은 잠깐 시원해질 수 있다

가볍게 체했거나 위산 역류가 없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트림이 나오면서 편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위가 예민한 사람, 역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악화됩니다ㅜㅜ

 

 

 

 

 

체했을 때 탄산 대신 마시면 좋은 음료

1. 따뜻한 물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조금씩 천천히 마시면 위 근육이 풀립니다.

 

2. 따뜻한 생강물

생강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랑 체기에 도움을 줘요.

다소 자극이 있으니 연하게 마셔야 합니다.

 

3. 따뜻한 보리차

부담 없고 위에 안정감을 줍니다.

 

 

4. 죽 건더기 없이

위 부담 없이 수분, 에너지 보충이 됩니다.

 

 

 

 

 

체했을 때 탄산은 오히려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가스를 늘리고 위산을 자극하고 당분을 오래 머물게 하기 때문이죠.

 

가볍게 체한 사람 일부는 트림으로 잠깐 시원할 수 있지만

예민한 위, 역류성 식도염, 복부팽만 있으신 분은 탄산을 피하셔야 해요.

 

체한 건 당장 따뜻한 물, 보리차, 가벼운 마사지만 해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탄산만큼은 잠시 넣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