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몽망고프라푸치노(자망코) 후식으로 먹었어요. 거하게 식사하지 않은 날, 살짝 당이 땡길 때 마시면 딱 좋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바람이 선선하니, 오늘 날도 흐리고 기온이 확 떨어진 느낌이 드네요. 평소같으면 자망코 먹고 더위도 식히고 시원하게 먹었을 건데 오늘은 마시면서 뭔가 으스스 찬 기운이 들었어요. 주말에 비오고 나면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인다고 하니 자망코는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