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정이
큰일날 뻔 하셨네요. 아찔한 경험이었겠어요
1. 증상: 집 근처 10분 거리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도중 갑자기 급박하게 배가 아파오면서 강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이어졌고, 식은땀까지 날 정도로 불편했다.
2. 직전에 먹은 음식: 운동하기 1~2시간 전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평소보다 빠르게 먹어서 소화가 잘 안 되었던 느낌이 있었다.
3. 상황: 걷기와 달리기 유산소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배가 ‘꾸르륵’ 하더니 바로 복통이 찾아왔다. 운동 강도를 낮춰봤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계속 움직일 때마다 배가 더 심하게 아파서 금방이라도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4. 나의 대처: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여 바로 집으로 이동했다.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최대한 배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걸었다. 이후 화장실에 가서 증상을 가라앉힌 뒤, 운동을 더 이어가지 않고 바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
집과 가까워서 망정이지 화장실을 빨리 찾을 수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이럴 때 너무 싫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