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처럼 건강한 음식을 드셨는데도 탈이 나시면 속상하죠 재료도 잘 살펴야 되네요
평소 과민성 대장이 좀 심한편이라 설사를 자주하는데, 특히 날것이나 약간 상한 음식을 먹으면 가스차고 설사가 정말 심해져요. 예전부터 장이 약한편인지 평소에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화장실을 다섯번씩 가는 편이라 음식을 주의해서 먹는 편이예요. 과민성 대장은 완치가 어려워서인지 계속 괜찮아 지다가도 다시 안좋고 이런 게 반복이 심해서 계속 관리를 해야 하더라구요.
어제는 저녁에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버섯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어제 먹고 나서부터 복통이 살살살 생기다 싶더니 오늘은 가스가 차고 설사를 여러번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야채를 많이 먹어서 좀 화장실을 가나 했는데 세번 넘게 가다보니 이건 뭔가 문제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복통도 계속 있고 먹은것이 별로 없어도 설사의 빈도가 높아졌어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가벼운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일단 날것을 먹지 않고 익힌 음식 누룽지나 된장찌개 같은 속 편한 음식을 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과식도 안하려고 노력을 하고 과민성 대장이 좀 잠잠해지게 하려고 음식을많이먹지 않았어요.
저녁이 되니 복통은 거의 없어지고 가스도 많이 해결이 되더라구요. 화장실 가는 빈도도 좀 줄었어요. 아무래도 버섯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장이 불편했던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과민성 대장이 더 심해져서 배에 가스가 많이 차더라구요.
가스가 너무 많이 차는 날은 속이 정말 불편하고 움직이기도 싫어지는 것 같아요. 당분간은 음식을 주의해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고 장을 편하게 해줘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