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찐
아이고 힘드셨죠...ㅠㅠ
출근길 지하철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 식은땀을 흘리며 중간에 내려 화장실에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혼자 갑자기 배가 아파서 분위기를 깬 적도 많고요. 그래서 장거리 버스를 탈 때는 꼭 유제품이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탑니다. 그런데 조심해도 예기치 않게 배가 아플 때가 있어서 너무 불편해요.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그 순간에는 얼굴이 하얘질 정도로 힘들어요. 그래도 한국에 살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요. 지하철역마다 화장실이 잘 되어 있어서 급할 때마다 살았거든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외출 전에는 음식도 조심하고, 화장실 위치도 미리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