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kim(KRF1QD8
위염에는 찬음식이 안좋은 거죠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1.증상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아래배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2.직전 먹은 음식
외출직전에 갈증 해소하고 수분 보충한다고 냉장고에 있던 찬 우유를 한잔 했어요
3.상황/장소
약속이 있어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는데 정말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것 같았어요
집과 지하철역 중간쯤이었어서 일단은 집으로 돌아왔어요
중간에 실수할까봐 너무 마음을 졸였던것 같아요
4.나의 대처
일단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변기에 앉자마자 설사를 시작해서 30분 이상 화장실에 앉아 있었던것 같아요
일단 속을 다 비울때까지 앉아 있다가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고 온열매트에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 주면서 릴렉스 시켰더니 요동치던 배가 좀 진정이 됐어요
몇시간 후에 고기가 들어간 따끈한 미역국으로 속을 채웠더니 다시 기운도 나고 속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정말 길에서 실수할까봐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간발의 차로 무사히 변기에 앉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