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로마니치
이해합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지거든요
이번주 화요일 퇴근길에 갑자기 배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평소에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바로 반응이 오거든요.
점심에 급하게 먹은 크림 파스타랑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배가 조금 불편하다 싶었는데, 퇴근하고 지하철을 타니까 복통이 더 심해지더라고요ㅠㅠ
평소 같으면 장이 꾸르륵거리는 정도로 끝나는데, 이번엔 뭔가 장이 꼬이는 느낌? 들면서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속이 진정될 때까지 따뜻한 물만 조금씩 마시고, 저녁은 안 먹었어요 ... 자기 전까지 찜질팩 배 위에 올려두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괜찮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급하게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신게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급하게 먹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생각없이 또 먹어버렸네요 하하..
그래서 이제는 외출할 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지사제랑 따뜻한 물병을 꼭 챙기려고요. 요즘 날씨도 추워서 장이 더 예민한 거 같기도 하고 ...
과민성대장증후군 너무너무 힘드네요.. 뭔가를 편하게 먹지도 못하고ㅠ 항상 불안해하게 돼요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ㅜㅜ
다른분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괜찮은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아니면 장 예민할 때 먹으면 도움되는? 속 진정되는 음식 있으면 알려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