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런치
한의원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태생적 복부한증 진단받았어요.. 음양탕 마시고 양배추당근 갈아먹고 한의원 대신에 복부 적외선 찜질기로 과민성 대장 치료 중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렇게 생각한다죠.
한의원은 그저 플라시보고 유사과학이라고요...
저도 역시 한의원 안 믿었는데 병원에서 진경제, ppi 먹으면서 고생 좀 하고
각종 시험이나 면접 같은 중요한 일정 때마다 과민성 대장으로 고통 받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지역 한의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3주째 한의원 다니고 있구요
가격이 좀 무섭지만 처음 갔을 때 장을 안정시켜주는 안신 한약 처방받고 알게 된 사실이
복부 한증이라는 태생적 기질 때문에 과민성 대장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원 적외선 같이 받을 수 있는 복부 적외선 치료 받고 침도 주마다 받는 중입니다...
점점 배가 편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이젠 변기에 바나나도 종종 보입니다...
물론 한의원이라 치료비가 꽤 됩니다.
진짜 사이비인가? 할 정도로 통장이 텅텅 비는데
효과는 정말 있는 것 같아서 예약 또 잡게 되네요...
스트레스 받았을 때 배 아픈 경우도 적어지고
시도때도 없이 설사하는 것도 적어졌어요
유산균도 한의학적으로 안 맞는대서 끊었습니다
사실 좋아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밥도 쌀밥 대신 현미밥 먹고요
모두에게 좋을 순 없겠지만 한의원도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해요
아니면 적외선 찜질같은 것도 추천드립니다
완치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돈 들여서 좀 완화되니 살맛은 나네요
종종 이야기하러 오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