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고기종류 빼시면 아쉽긴 하시겠네요 그래도 건강이는 그게 좋죠 비빔밥도 충분히 맛있어요
원래부터 대장이 좋지 않아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차고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설사증상도 심해요. 고기 종류나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꽉 차서 불편하기도 하고 과식을 좀 했다 싶으면 하루에 화장실을 최소 세번 이상은 가야해요. 특히나 가스가 차고 설사 증상이 심해져서 음식을 먹기 너무 힘들어요. 명절 지나면 며칠을 속을 관리해야할정도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심한 편인 것 같아요.
명절이 되면 음식이 죄다 기름지거나 고기종류이거나 밀가루 음식이 많아서 명절 전부터 부담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명절 전부터 온갖 레시피를 찾아보며 더 간단하고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부모님들도 기름진 음식이 속이 불편하다고 하셔서 이번 명절에는 음식을 죄다 바꾸었어요.
일단 고기종류를 많이 빼고 나물을 많이 늘렸어요. 그리고 전종류를 줄이고 떡도 많이 사지 않고 맛만 보는 정도로만 먹었어요. 조금 과식했다 싶으면 1시간 정도 산책 및 운동을 하고 인터넷에서 가스 빼는 운동을 찾아 열심히 했어요.
지난 며칠간 열심히 실천했더니 설사를 몇번 하기는 했지만 속이 그전보다 편하고 소화가 더 잘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오늘 저녁도 나물을 비벼서 가볍게 비빔밥을 해 먹었어요.
명절에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을 해서 먹는것이 기분은 좋지만 속이 너무 힘들어하니 가볍게 먹으며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는 명절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명절때 과민성 대장이 심해지지 않도록 가벼운 레시피의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