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니 찾아오는 복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지 뭔가 신경이 곤두서거나 긴장을 바짝 하게 되면 갑작스럽게 배안이 꾸룽꾸룽 요동을 치네요

 

1. 중요한 일정이 있던 날이었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전날부터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계속 몸이 긴장하고 경직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전부터 준비하는데 그때부터 배가 불편했어요 꾸르륵 소리가 나면서 요동을 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외출을 하기 전부터 화장실로 가서 설사를 했네요. 몸이 긴장하고 잠도 못자고 그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배가 불편해서 복통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꽤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2. 오전에 긴장을 하고 있던 터라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일단 우유는 당연히 패스했고요 밥도 넘어가지 않아서 가볍게 바나나랑 토마토를 갈아서 먹고 쿠키종류 과자를 한두개정도 집어먹은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화장실을 한버 다녀오고나서 밖에 나가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따뜻하게 마셨어요. 평소에 찬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커피도 웬만하면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거든요

 

3. 그렇게 간단히 먹고 외출을 했고 약속장소에 도착을 하고 나니 또 긴장이 몰려왔어요. 화장실을 한번 다녀왔기 때문에 괜찮을거라고 생각을 햇는데 또 다시 긴장이 시작되자 배가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꾸룽꾸룽 다시 요동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한번더 화장실을 가게 되었고 그러고 나니 괜찮아져서 약국은 가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진땀이 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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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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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과민
    긴장했을때 저도 종종 그런거 같습니다
    장이 과민하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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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k kim(KRF1QD8
    긴장하면 누구나 그런 현상이 약간은 나타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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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인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정말 많이 됐어요. 저도 갑자기 배가 아파서 식은땀 흘린 적이 많거든요. 마음의 긴장감이 대장에 이렇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게 참 신기하면서도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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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과민성대장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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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긴장하면 복통이 있어요
    그런 경우 종종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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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한일꾼
    저도 그래서 중요한 날이면 밥을 거의 안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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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d7JjiZnA
    이거 스트레스나
    신경써서 그런 요인도많데요ㅜ
    진심 저도 중요한일 앞두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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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yz0X28kyr
    이거 징짜 힘들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