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
별이총총님 반갑습니다 ^^ 생맥주에 치킨으로 즐겁게 불금을 보내시는군요!ㅎ 생맥주의 시원함도 치킨의 양념옷도 잘 느껴지는군요~ㅎㅎ 이거 보니, 소주와 맥주에 치킨이...!ㅎㅎ 이왕 담날 화장실 예약하셨으니, 지금은 즐거운 치팅데이 즐기시길 바라요 ^^
밤새 누가 나를 때린 것처럼 몸이 아파요.
배가 기분 나쁘게 살살 아프고 화장실에도 수시로 들락 거리고 큰 볼일을 자주 보게 봅니다.
맥주 주량이 500cc 인데
겨우 맥주 한잔에? 라고 할지 몰라도
맥주 마신 다음날은 정말 힘든 날이 됩니다.
그런데 불금이잖아요? 치맥 한잔 합니다.
맥주 한잔도 술이라고 술고래처럼 요란법석 떠냐고 하겠지만 제가 진심 힘들어하는걸 보고 나서는 저를 아는 지인들은 술을 권하지도 그런 자리에 부르지도 않습니다.
맥주를 한달 내내 먹어도 봤고
1000cc를 먹고 토하고 뒹굴어도 보았고
숙취해소제도 먹어도 보았고
안주를 든든하게 많이 먹고 마셔 보기도 했는데 별 효과나 의미가 없더라고요.
맥주 마신 다음날은 어김없이 몸이 아프고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기 바빠요. 자주 먹는 것도, 많이 먹는 것도 아아닌데 아쉽게도 방법을 찾지 못해서
참고 참다가 일년에 한번 정도 다음날 화장실을 미리 예약하면서 치팅데이처럼 한잔 합니다.
내일 화장실에 들락거릴 예정 입니다.
다음날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맥주한잔.편하게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