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락
많이 어려우시겠네요
많이 먹는 것도 문제지만, 저는 소화를 잘 못 시키는 편입니다.
특히 더덕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똥에서도 더덕 특유의 향이 나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또, 뼈해장국을 먹으면 변 색깔이 주황빛과 빨간빛이 섞여 나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넘길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심해진다는 겁니다.
하루에도 화장실을 여러 번 들락거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갑자기 신호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의 중이거나 버스 탈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 더 긴장하면 또 배가 아픕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니 일상생활에도 큰 영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오늘은 괜찮을까?" 걱정부터 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변도 일정하지 않아 불안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더군요.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