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많이 먹는 것도 문제지만, 저는 소화를 잘 못 시키는 편입니다.

특히 더덕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똥에서도 더덕 특유의 향이 나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또, 뼈해장국을 먹으면 변 색깔이 주황빛과 빨간빛이 섞여 나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넘길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심해진다는 겁니다.

하루에도 화장실을 여러 번 들락거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갑자기 신호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의 중이거나 버스 탈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 더 긴장하면 또 배가 아픕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니 일상생활에도 큰 영과민성대장증후군향을 줍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오늘은 괜찮을까?" 걱정부터 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변도 일정하지 않아 불안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더군요.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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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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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락
    많이 어려우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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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주황색과 빨간빛이 나오는건 좀 이상하네요
    저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런 색이면 피가 섞인거 아닐까요?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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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gw15rdNd
    인터넷에 의지하지 마시고 병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뼈해장국 말고 기름진 순대국밥 같은거 먹으면 바로 탈이 나는데 그렇게 핏빛난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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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식이섬유가 오히려 소화가 안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힘들겠지만 야채를 쪄서 드셔보세요.. 확실히 속이 편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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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1cWEf2vzf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 
    과민성 넘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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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nie
    증상 때문에 평범한 일상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