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갈 때마다 장걱정과 함께해요

저는 새벽마다 수영을 갑니다. 수영 가서 수영을 한 다음에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새벽 수영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고 수영을 갑니다. 하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먹는 아침이 제대로 들어갈 리가 없고 그러다 보니 볼일을 봐도 가뿐한 마음이 들지 않게 봅니다. 수영할 때마다 불안불안합니다. 속이 조금 좋지 않거든요. 구글거려요. 그러다 보니 수영하다가도 중간에 나와서 화장실을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얼마나 불안한지 몰라요. 어떤 수영장에 이물질이 떠서 수영장 전체를 폐쇄하고 물을 갈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게 내 이야기가 아닌가 불안한 마음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실수 안 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속을 싹 비우고 가고 싶지만 깨끗하게 비워지지가 않아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볼일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따로 이걸로 병원을 가기도 그렇고 수영을 관두기도 그렇고 직장을 그만 다닐 수도 없고 참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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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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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좀 불안불안하시겠어요 
    속을 시원하게 비우고 들어가면 좋긴한데
    저도 늘 그런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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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수영다니면 불안하겠어요 그스트레스가 더 장에 자극이 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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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NDDAM
    수영장 갈때마다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스트레스 줄이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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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총총
    저도 새벽 수영을 하다가 관둔 계기가 되었어요.
    힘드시겠네요.
    몸에 좋으려고 하는 운동이 오히려 불편하고 불안하니까 도움이 되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지금저는 새벽에 공원에 나가서 걷기 하는데 수영을 할때보다는 한결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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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하
    그렇게 느낀다면 수영을 잠시 쉬고 
    속 편하게 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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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저도 눈뜨면 화장실 가던 습관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중간에 리듬이 깨져 불편한 시간이 있는데
    곤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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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수영중에 증상 나타나면 불안하고 힘들겠어요..
    그렇다고 아침 거를 수도 없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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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황
    힘드시겠네요
    장 유산균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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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화장실이 가깝고 본인 의지대로 하시라도화장실에 갈수있으니 그래도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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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헐 수영장 가기 두려울거 같아요
    진짜 고민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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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수영장은 특히 걱정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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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안먹는건 힘드실까요
    저는 공복에 수영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