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몸이 종합병원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경험하는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디스크, 안구건조증 등 모두 경험한 종합병원입니다. 최근 4개월 동안 정말 고생했던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후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여 대장내시경으로 검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대장에는 용종도 없이 깨끗하다고 검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갑자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져 다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하루에 1번씩 꼭 요플레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유산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약을 처방 받고 매일 복용하였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에는 확실히 가스도 차지 않고, 배에 통증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약을 매일 먹으며 살 수는 없어 약을 끊었는데 증상이 다시 생기더라고요. 약은 검색해 보니 변비약을 처방해 주셨더라고요. 수분을 대장으로 모으는 약이라고 들었습니다. 약을 안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엄청 아프지는 않지만 결리는 콕콕 찌르는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화장실을 2일에 한 번씩 가다보니 변의 색도 검정색이 대부분이었습니다.(토끼변) 하루에도 몇 번씩 복부 통증을 느끼고, 가스는 계속 차서 복부 팽만을 느낍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하면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에 매우 공감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각한 질병은 아니나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집니다. 어떻게든 약 없이 대장이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몇 달 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받던 저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지금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저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았기 때문이죠. 아래 기사에서 작성된 이미지와 같이 저는 포드맵 음식을 파악하여, 포드맵 음식 및 글루텐이 있는 밀가루 음식을 피했습니다. 포드맵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노력하였는데도 좋아지지 않더라고요.
섬유질 음식도 많이 먹고, 바나나 및 오트밀 식단을 아침마다 진행하였지만 회사에 몇 시간 앉아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가스가 차기 시작하였습니다. 음식을 통해 개선이 힘들어, 유산균을 바꾸려고 알아봤습니다. 제게 맞는 유산균을 찾으려고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요플레 타입을 매일 먹고 있어서 새로운 요플레 타입이나 그릭 요거트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 1번째로 섭취해본 유산균 : 듀오안, 닥터캡슐, 액티비아, 비피더스 마시는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 2번째로 섭취해본 유산균 : 종근당 락토핏 골드
냉장보관 유산균 등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우선 가장 대중적인 락토핏 제품을 먹어봤습니다.
2~3개월 간 거의 매일 가스가 차고 배가 콕콕 쑤셨고, 상복부와 하복부 위주로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변비도 심해 변 색이 검정색 수준이었고, 계속 토끼변을 봄)
치료 후기 : 유산균을 요구르트 타입에서 분말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하게 치료하였습니다. 동시에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주던 분이 팀 이동을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된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으시면서 가스가 많이 차고, 콕콕 쑤시는 분들은 유산균을 많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하루에 3개씩 먹으면 가스가 쭉 빠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