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과민성 대장증상"을 갖고 있어서 음식을 조심하는 편이고
외출을 오래할때면 화장실 위치를 꼭 파악하는 편이예요
1.오늘도 6시반에 산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었어요
7시반쯤 됐을때 급..배가 싸르르 아프면서 과민성 대장증상이 나오더라구요
워낙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부글부글해지면서 불쾌감이 들고
심리적으로 빨리 산책 마무리하고 화장실부터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행도 있었지만 먼저 화장실로 가는데 중간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한번 멈추기도 했어요..
다행이 화장실까지 무사히 도착했지만 최근중 가장 아찔한 순간이였네요
2.아침식단 : 당뇨가 있어서 산책전 식사는 평소와 같았고
통밀빵+브리치즈+계란후라이
햇사과 1/2
뉴오리진 우유 200ml
3.장소 : 집근처 산 중턱
4.대처법
1) 급똥약 복용 : 이모디움 2mg(바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1시간정도돼야 안정이 되거든요)
2) 화장실행
3) 소화 잘되는 본죽에서 야채죽으로 속을 다스렸더니 속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