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만 많이 마셔도 바로 바나나변을 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거의 안 먹는데도 (설사나 변비가 딱히 있진 않아요)
바나나변을 보긴 하는데… 문제는 변을 보고 난 다음이에요
잔변감이 남는다기보다, 변을 안 봤을 때보다 오히려 장이 더 예민해져서 불편합니다
게다가 아랫배 쪽 통증도 같이 있고요
그래서 변 본 날은 오히려 음식 먹는 걸 조심해야 하네요 ㅠㅠ
안 그래도 장이 예민해진 뒤로는 밥을 아예 못 먹고, 글루텐 프리 음식만 겨우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힘들어요...
내과 가면 그냥 배 아플 수 있으니 진경제랑 위장운동조절제 드세요 이 정도만 말해주더라고요
아플 땐 약 먹으면 된다는데… 뭔가 답답합니다
혹시 대학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하고 끝나려나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대학병원 가봐야할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