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려가서 오랜만에 과식을 했더니 배도 아프고 힘들었네요.

- 증상

 

오랜만에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시골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점심 쯔음에 도착해서 갖가지 음식 준비하고 준      비한 음식들로 이틀을 먹었더니 결국 이틀 차에 탈이 나고 말았네요 

 

평소에 집에서는 채소 위주로 건강하게 먹는 편인데 잘 안 먹던 기름 위주의 음식으로 먹으니 속도 더부룩

하고 화장실에 몇 번 들락날락 했음에도 변비 때문에 고생했네요.

 

- 직전 먹은 음식

     

먹은 음식은 간장불고기, 고구마튀김, 떡갈비, 잡채 등등 대체로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었어요.

 

- 상황/장소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주말 이틀 동안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어요.

명절 빼고는 친적분들과 잘 안 모이기도 하고 할아버지 생신 때 꼭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내려가게 되었네        요. 

 

- 나의 대처

    

일단, 배가 꾸르륵거렸을 때 할머니께서 매실청이 위 건강에 좋다고 하셔서 원액을 물에 희석해서 먹었고 

그래도 조금 더부룩하길래 근처 편의점에서 까스활명수 한 병 구입해서 마셔보았더니 다음날 그나마 진

정도 되고 괜찮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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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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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mguin82
    크흡... 글 읽는데 왜 제 배가 다 아픈 것 같죠? 
    진짜 과민성 대장증후군 있으신 분들, 매일매일이 고통의 연속일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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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man
    명절 음식처럼 맛은 있는데 소화가 안 되는 조합이죠… 저도 늘 다음날 고생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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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se
    기름진 음식 먹은 후엔 유산균이나 매실청 진짜 효과 있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해주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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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수나무
    기름 많은 음식으로 과식하면 속이 그렇게 더부룩할 수가 없죠..
    저는 그래서 편의점에서 소화제 사서 집에 항상 구비해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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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기름진거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안되긴 하지요. 소화제 먹고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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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sie
    가끔 매실청이 진짜 효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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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민
    평소 안 드시던 기름진음식이 갑자기 배에 들어오니 탈이 났나 봐요. 저도 그럴땐 매실액 물에타서 마시면 괜찮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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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정미
    평소에 안 먹던 음식이라 위가 놀랐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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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오랜만의 과식이 부른 속앓이, 생생한 시골의 하루가 글 속에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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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npzpbTXI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하죠 시골에 가서 베푸르게 먹고 오는 그런 풍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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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xKFRiAC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면 무리하게 되는 거죠 최소한의 식사로 대신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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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뭐든 적당히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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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1cWEf2vzf
    진짜 기름진 음식이 완전 예민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