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본접 뽑아야한다는 무서운 생각ㅜㅜ 고생하셨어요
1. 직전 먹은 음식
초반에는 신선한 샐러드와 초밥으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진 육류 위주로 접시를 채웠습니다. 특히 다양한 부위의 고기와 면, 각종 튀김을 서너 접시나 비웠고, 마지막에는 조각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탄산음료까지 곁들이며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 상황
가족들과의 모임이라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했습니다. 대화에 집중하다 보니 내가 얼마나 먹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포크를 움직였고, 본전은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한 접시만 더"를 외치며 꾸역꾸역 음식을 밀어 넣었던 상황이었습니다.
3. 증상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배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느낌이 들었고 속이 무겁게 눌리는 것처럼 답답했습니다. 트림이 계속 올라왔고 가슴까지 더부룩해져 숨을 깊게 쉬어야 편안해졌습니다. 잠깐 앉아 있기만 해도 소화가 전혀 되지 않는 느낌이라 몸을 어떻게 둬야 할지 몰라 불편했습니다.
4. 나의 대처
도저히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우선 근처 약국에서 액상 소화제를 사서 복용했습니다. 곧바로 눕고 싶은 유혹을 참고, 찬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동네를 산책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따뜻한 매실차를 마시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가스가 배출되도록 유도했고, 그날 저녁은 아예 금식하며 위장을 쉬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