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과식이 문제네요 고생하셨어요
1. 증상
명치 끝이 꽉 막힌 듯한 답답함이 밀려와요. 배는 남산만 하게 불러서 숨쉬기도 버겁고, 가만히 있어도 속이 울렁거리는 전형적인 '식탐의 대가'를 치르는 중입니다. 신물이 살짝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해서 앉아 있기가 힘드네요.
2. 직전 먹은 음식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무한 리필 고깃집에 갔어요. 육즙 가득한 삼겹살로 시작해 우삼겹, 양념 갈비까지 야무지게 해치웠죠.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입가심이라며 비빔냉면을 시켜 고기에 싸 먹고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닥닥 긁어먹은 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3. 상황/장소
활기찬 분위기의 고깃집이었어요. 다들 기분 좋게 건배하며 웃고 떠드느라 제가 얼마나 먹는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젓가락을 움직였던 것 같아요. 식당을 나오자마자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니 그제야 터질 것 같은 배의 통증이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
4. 나의 대처
일단 집까지 소화도 시킬 겸 30분 정도 천천히 걷기로 했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매실차 한 잔을 진하게 타서 마셨더니 한결 속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절대 바로 눕지 않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소화를 다 시킨 후에 잠들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