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나 튀긴음식 같은거 찬거 데워먹으면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토하신게 차라리 나으셨던것 같네요
1 증상
주말에 여유있기 늦잠 자고 일어나서 점심겸 저녁을 챙겨먹어야 하는데 뭐 차려 먹기 귀찮고 해서 컵라면에 김치전을 대충 챙겨먹고 디저트로 과자도 한팩 뜯어서 음료수랑 마시려고 했는데 막상 과자 봉지를 뜯고 나니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묘하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체한건가 싶었지만 설마 하고 내키지 않아도 뜯은거라 과자를 집어 먹기 시작했지요.
핸드폰을 하면서 집어먹는데 갑자기 위가 뒤집어 지는 기분이 들면서 울컥 하고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먹던 과자를 치우고 화장실로 가서 진짜 바로 토해버렸어요.
진짜 조금전에 먹은거 다 토했네요.
2 직전 먹은 음식
냉장고에 보관하니 며칠 된 김치전이 있었어요.
배달음식으로 한식 도시락을 시켜먹고 리뷰 이벤트로 남은거였는데 배불러서 못먹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방치하다가 이번에 꺼내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먹었죠.
그것만 먹기는 아쉬워서 컵라면도 하나 같이 먹었어요.
근데 김치전이 바로 한게 아니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서 그런지 좀 뻣뻣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씹어서 넘기는데 목넘김이 수월하지 않았어요.
컵라면을 같이 먹어서 라면 국물이 있었지만 제가 나트륨을 줄이느라 스프를 2/3만 넣고 물을 적게 부어 먹다보니 국물도 많지 않아서 큰 도움은 안되었어요.
진짜 뻑뻑한걸 꾸역꾸역 넘기는 느낌으로 억지로 넘긴거 같아요.
아무래도 그게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상황/장소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 집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서 일어난 일이었어요.
조금씩 천천히 먹으면 좋은데 성격이 급해서 뻑뻑한걸 조급하게 억지로 먹어치워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4. 나의 대처
일단 먹은 걸 다 토하긴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다시 속이 빈 것이 문제였지만 여전히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한 느낌은 남아있어서 뭘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뜨거운 물에 찬물을 타서 음양탕을 만들어서 마시면서 거실을 살살 걸어다녔어요.
전에 위가 불편할때 앉아있기 보다 걸으니까 빨리 내려갔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식탁위에 물컵을 놓고 한모금 물고 걸으면서 천천히 나눠서 목으로 넘기고는 다시 한모금 물고 걷고 하면서 한동안 반복했어요.
그러니까 얼마 뒤에 진짜 거하게 트름이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바로 나았다고 안심하기는 일러서 음양탕 한컵을 더 준비해서 편하게 앉아서 손으로 복부 마사지를 살살 해줬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트름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좀 속이 편해지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