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잔치국수 급하게 먹었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는 항상 월말이 좀 바쁜편인데, 이번달은 월말에 연말까지 겹쳐서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저번주부터 처리해야 할 일도 많고 체크해야 할 것도 많아 힘드네요. 그러다보니 최근 일주일정도 거의 하루에 한 끼만 먹었던 것 같아요. 늦잠자면서 평소에 대충 먹었던 아침도 아예 못먹고 나가고 점심은 직장에서 한끼, 저녁에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먹거나 피곤하면 바로 자버리고, 제대로 된 식사를 언제 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그러다 오늘 점심 식사는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빨리 먹고 돌아가려고 국수를 급하게 먹었더니 체했는지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부분이 꽉 조이면서 답답한 게 굉장히 불편했어요. 배는 가스가 찬건지 빵빵해서 앉아있는데 계속 속이 부대끼고 몸을 좀 움직이고 싶은데 점심시간은 다 지나서 어디 가지도 못하겠고. 이도저도 못하고 일에 집중도 안되고 엉망 그 자체.. 점심을 좀 천천히 먹던가, 아님 점심먹고 좀 걷고 오던가 했으면 좋았을 걸 괜히 무리했더니 몸이 바로 반응을 하는 것 같아요.
평소 들고다니던 소화제 먹어도 내성이 생긴건지 별 차도가 없어 약국에 가서 한방소화제 사서 바로 먹었어요. 먹고나니 그득하던 속이 싹 풀리는 게 너무 다행이에요. 배 빵빵한 건 조금 남아있었지만 일단 속이 편해지니 앉아있어도 덜 불편하네요. 이래저래 힘든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