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kim(KRF1QD8
추어탕을 드시네요 건강식이고 맛있겠네요
저는 15년째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내시경을 해보면 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역류성 식도염.과민성대장증상까지 빼곡하게 진단서에 적힌답니다.
항상 식후에 답답하고 막힌거같고
트림과 까스를 달고살고 뱃속에서는 물소리도 납니다.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여행조차도 겁이 납니다.
오랜 경험끝에 알게된것은 첫째로 짠음식이 제일 안좋고 둘째는 기름기많은 음식이고 셋째는 과식이에요.음식을 꼭꼭 씹어서 소량을 자주 먹는게 중요합니다.
외식도 자극적인 식당은 항상 탈이나는데 우연히 동네에 오래된 벌교식자연산 추어탕집을 발견했어요.
이집은 고춧가루를 넣지않은 마치 곰국 국물같은 추어탕이에요.
특징은 전혀 간을 안해요.기호에 따라 소금을넣기도 하는데 저는 간을 안하고 먹어요.여기서 먹은 다음에는 위에 전혀 무리가 없고 식후 불편감도 없어요. 더 좋은점은 영양상태가 안좋은 저에게 미꾸라지의 칼슘을 듬뿍 먹을수 있다는거에요.
오랜 위장병 결과로 얻은 것은
절대 짜거나,기름진거,과식을 피하는거에요.
위가 저처럼 안좋아서 삶의 질이 떨어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