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인스턴트는 최대한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중요하더라고요
1. 증상
요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요.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위에 있는 느낌이라 계속 포만감이 있는 느낌도 들구요.
이럴 땐 시원하게 트림이라도 나오면 모를까 트림도 잘 안나와요...
게시판 이름처럼 명치가 답답하는게 딱이에요.
밥 먹고 나면 속이 메스꺼운 느낌도 들고 공복이어도 편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2. 직전 먹은 것
11월부터 급성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서 식도염 약을 먹었어요.
병원에서는 식도염 증상이 다 나아도 처방한 약은 다 먹으라고 해서 최근들어 겨우 다 먹었어요. 그게 11월말이고 1주일 지난 이번주에 편도염+목감기가 제대로 걸려서 목소리도 잘 나오길래 이번에는 감기약을 타왔어요.
감기약 종류가 엄청 많아요ㅠㅠ
사실 식도염 약 먹을 때는 변비가 와서 겨우 변비탈출했는데 이번엔 감기라니...
아님 식도염이 다시 살아난건지...
음식은 요즘 인스턴트는 안먹고
과자나 몸에 부담되는 군것질은 딱히 안 하는데 오히려 바빠서 세 끼 다 못 챙겨먹어요.
3. 상황
이번주에는 외근도 없이 계속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좀 많았어요.
토할 것 같진 않았는데 명치가 계속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앉아있어야 하니.. 더 답답하더라구요.
4. 나의 대처
이번주 초반에 감기 때문에 목소리가 너무 안나와서 일단 감기약을 잘 챙겨먹다가
수요일부터 목소리가 회복되기 시작해서 1일 아침점심저녁약인데 두번만 먹었어요.
한달 내내 약을 계속 먹고 있고, 약도 음식처럼 너무 한꺼번에 들어가면 위가 버티질 못하는구나 싶어서 약을 줄였는데 단순 감기약이라 그런지 줄여도 괜찮더라구요.
컨디션 난조도 다 겹쳐서 더 소화가 안 됐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명치답답한 건 없어졌는데 여전히 소화 속도가 좀 더디긴 하네요.
식사는 최대한 자극 없는 음식으로 먹고 있고,
감기가 싹 다 나을 때까지 지금처럼 인스턴트나 군것질은 최대한 안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