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위통증에 제 몸에게도 쉬는 시간을 주세요

모임 :

친정가족들과 식사자리가 예약되 있었습니다  두세달째 힘든 위장질환에 소식과 저포드맵식단중인 저에게는 진짜 힘들고 피하고 싶은자리가 아닐수 없지요

모임의 대부분 기본적 메뉴는 고지방.고단백이 흔하지 않습니까

마른 체형인 저에게 늘" 많이 먹어"라는 소리를 스트레스지요

고단백도 일반인에게는 좋지만 저는 곤욕이랍니다

 

식사 : 

메뉴 - 한방오리훈제

고단백.저지방식품인 오리입니다

일반인 기준에서는 고단백.저지방은 몸에도 좋은 보양식단이지요

그러나 위.장상태가 좋지 않은 저에게는 곤욕이지요

한끼 딱 적당한 단백질소화는 계란1알인 저에게

담낭제거를 한후 지방소화에 버거운 저에게는 그다지 좋은 메뉴는 아닙니다

남들에게 좋은 견과류도 저는 힘듬니다

뭐든 적당히 제 수준에 맞게 먹으면 좋지만

모임이라는게 그게 가능한자리는 아니지요

저는 저포드맵식단중으로 생야채.식이섬유또한 제한중이라 더 힘든 식사자리입니다

 

증상 : 

식전 섭취 : 위산보조제.위장관운동약.소화효소 섭취

어느정도 식사후의 소화불량이 예상되기에

위산보조제와 위장관운동약과 소화효소를 섭취합니다

짜장면 하나를 다 먹지 않아도 다음날까지 걱걱.소화불량에 시달려 짜장면 안먹은지는 5년이 넘었고

예전에는 피자한조각만 먹어도 늘 체해서 왜그런지 몰랐었지요

 

가족식사때 초절임무가 있어 산성추가로 도움이 되도록 초절임무도 많이 먹고 음식물도 잘게 씹어 넘기도록 30회이상 씩어 넘겼어요 적당히 먹은 고기와 찰밥위주로 식사했어요(오늘 식단조절은 힘든날)

그럼에도 지방과 고단백이 있기에 

13시 식사 - 산코스 30분운동 - 짐정리 2시간 - 걷기운동30분

초반18시 운동까지도 몸이 꽤나 가벼웠습니다 식전 보조제 덕분에 먹은 양에 비해 소화와 더부룩함은 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21시 정도에 위에 내용물이 남아 더부룩함이 심했어요

피곤하여 앉자 잠시 졸은후 21시 깨니 위장이 힘들어 소화효소하나를 더 먹고 잠들었는데 밤새 더부룩함과 위장의 계속된 운동과 과식으로 인해 위통증이 동반됬네요

역시나 예상된 결과네요

 

대처 : 

다음날 아침까지도 과식하면 나오는 증상 위통증과 소화되지 않은 느낌이 여전했고 

지방의 소화 않됨이 느껴져 보리차를 마시면 좋다고 하여 수시로 마셨어요

나아지는 느낌은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아침식사를 건너뛰었어요

이상태에서 뭘 먹기란..무리였지요.밤새 쉴세없이 운동한 위장과 췌장에게도 쉴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어디서 봤는데 식사와 식사사이에도 위와 장이 쉴시간을 주어야한다고 하네요

계속되는 간식.식사는 위.장.췌장을 지치게 만든다합니다

오늘이 딱 그런날이였어요

소화잘되는 음식조차 먹지 않고 저의 몸에게 휴식을 줬답니다

0
0
댓글 5
  • 프로필 이미지
    레모닝닝
    한방오리훈제가 문제였네요 ㅜㅜ
    고생하셨어요 
  • 애플
    한방오리훈제가 과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 ㅠ
  • 피치
    몸에 휴식시간을 주신것 잘 한것같아요
  • Jack kim(KRF1QD8
    한방오리훈제로 과식을 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youxKFRiAC
    과식으로 소화불량이 생겼어요. 제 몸에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