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한살 두살 나이 먹어가면 점점 자극적인 음식들이 몸에 안 맞게 되더라고요. 커피 참고, 찐 양배추로 속을 달래준게 참 좋았네요 ㅎㅎ
1. 직전에 먹은 음식
일요일 저녁에 핫양념치킨을 먹었어요.
전 원래 매운 걸 잘 먹어서
음식 주문할 때도 매콤 옵션이 있으면 늘 매콤으로 선택하고 먹어요.
매콤한게 제 입맛에는 더 맛있어서...
분명히 치킨 먹을 때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날은 배도 안 아프고 속도 안쓰리고 잠도 아주 잘 잤거든요?
근데 월요일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제대로 심판 받았네요..
2. 증상
일단 아침에 배가 아파서 깼고 화장실부터 갔구요.
속쓰림도 그날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그동안 매운 음식 먹고 탈이 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속쓰림이 엄청 났어요.
명치부터 속이 계속 쓰리고 화끈거리고...
배변도 엄청 보구요.
3. 상황
월요일이라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속쓰림+화장실 콤보
너무 힘들었어요.
화장실 가느라 지각할 뻔 했는데 다행히 지각은 면했네요.
4. 나의 대처
어제 월요일은 속이 너무 쓰려서
매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커피러버인 제가, 어제는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았어요.
점심은 그냥 구내식당에서 조금 먹었어요.
식당 음식보다는 덜 양념된 거고 영양사가 짜준 식단이니 구내식당이 더 나을 것 같더라구요.
퇴근 후 저녁은 찐 양배추를 먹어서 속을 달래줬고,
음식으로 조절한 덕분인지 하루 지난 오늘 화요일에는 속쓰림이 없어졌어요.
분명 예전에는 매운 음식을 정말 잘 먹었는데
너무 슬프게도 한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 이제 예전만큼 매운 음식이 잘 받지 않나봐요ㅠㅠ
하루 정도는 속쓰림이 생기네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제대로 심판 받아서 앞으로는 너무 매운 음식은 자제해야겠어요.
먹더라도 양이나 강도를 조절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