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유당불내증 있으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찬우유 벌컥벌컥 마셨다가 고생한 적 있어요
저는 오늘 아침에 의욕만 앞서서 운동 나갔다가 아주 제대로 고생했거든요. 평일에는 바빠서 못 하니까 휴일이라도 좀 몰아서 하려던 게 제 위장에는 무리였나 봐요.
1. 증상
운동 시작하고 30분 정도 지났을까요? 갑자기 아랫배가 막 뒤틀리면서 식은땀이 쭉 나더라구요. 단순히 배가 좀 아픈 게 아니라 속이 울렁거리고 눈앞이 핑 도는 게 정말 당황스러웠네요. 명치 쪽은 굳는 것 같고, 당장이라도 큰일 날 것 같아서 길가에 한참을 서서 배만 잡고 있었네요
2. 직전 먹은 음식
공복 운동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아무것도 안 먹으려다가, 배가 너무 고프길래 냉장고에 있던 찬 우유를 한 컵 들이켜고 바로 집을 나섰거든요. 평소에도 우유가 아주 잘 받는 편은 아니었는데, 빈속에 차가운 우유를 넣고 바로 뛰었으니 위장이 예민하게 반응했나 봅니다
3. 상황 및 장소
집 근처 공원을 한창 뛰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배 속에서 요동이 치면서 통증이 오더라구요. 주변에 개방 화장실도 마땅치 않아서 식은땀 흘리며 집까지 어떻게 뛰어왔는지 모르겠네요. 현관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서 한참을 고생고생...
4. 나의 대처
일단 샤워도 못 하고 그대로 누워서 배를 따뜻하게 지졌어요. 소화제 하나 챙겨 먹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시니까 이제야 좀 진정이 되네요. 직장 다니면서 평소에 위장이 좀 예민해져 있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봐요. 여러분도 휴일 공복 운동하실 때 찬 우유는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