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래떡 먹고 소화불량으로 병원다녀온 경험있어요
연초라 떡국 끓여 먹으려고 방앗간에서 가래떡 뽑아 일부는 썰고 일부는 가래떡으로 가져왔습니다
갓 뽑아온 따끈한 가래떡 쫄깃하고 맛도 좋아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었다가 속쓰림에 혼났습니다
[증상]
방앗간에서 갓 뽑아온 따끈한 가래떡 먹을때는 몰랑하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맛있기만 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니까 속이 쓰리기 시작했습니다. 명치 끝이 꼭꼭 찌르는 듯한 통증도 있고, 위장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배 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면서 가스가 찬 것처럼 팽만감도 느껴져서 힘들었습니다
[직전 먹은 음식]
갓 뽑아온 길다란 가래떡을 3가닥 정도 먹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상태라 떡만 먹어도 맛있어서 다른건 먹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터라 제대로 씹지 않고 빨리 먹은 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빠르게 섭취한 데다 찰기 있는 떡이 위장에 부담을 준 모양입니다
[상황/장소]
집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아 TV를 보며 떡을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움직이지 않고 계속 앉아서 티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화에 부담이 되는 가래떡을 먹고나서 움직이지도 않으니 위장이 더 놀랐었나 봅니다
[나의 대처]
우선 소화를 돕기 위해 집에 있던 매실청을 따뜻한 물에 타서 천천히 마셨습니다. 그리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살살 문질렀습니다 붙이는 핫팩을 얇은 겉옷 위에 붙이고 거실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조금 움직이니 속쓰림과 복부팽만감 등의 불편감이 조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제위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인은 평소와 다른 식사메뉴와 식사 방법인거 같습니다
쌀을 압착을 해서 만든 떡은 소화시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조직이 야물기도 해서 분해시키는데 부담이 되니 떡을 먹을 때 꼭 천천히 씹고, 따뜻한 국물이나 동치미 같이 소화를 돕는 음식을 같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