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운동하니까 마음도 몸도 가벼워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침이나 저녁에 코스모스길을 따라 걷는 운동을 자주 하고 있어요. 바람은 선선하고, 코스모스는 살랑살랑 피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편한 복장에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몸도 풀리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코스모스길은 꽃 향기와 풍경 덕분에 걷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요.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관절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걷다 보면 체력도 조금씩 좋아지고, 밤에 잠도 더 잘 오더라고요.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걷는다는 게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가끔은 아무 소리 없이 바람 소리랑 꽃 흔들리는 소리 들으면서 걸어요. 그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여유롭고 감사한 순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