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nu
힘든 선택하신만큼 또다른 길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강 잘챙겨서 행복한 인생 되시길바랍니딘
당뇨와의 동거 30년.
40대 중반에 명퇴를 신청하고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 제정신이었나? 지금 돌아보면 스스로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무모한 결정이었다.
다분히 감정적인 폭발이 아니었을까 후회한다.
가족 모두를 힘들게했으니 나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책임이 컸다. 등산, 마라톤 등의 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집중했기에 그래도 이만하지 않을까 싶다.
70을 넘긴 이즈음에 술 때문에 가끔 고생하면서
술도 끊어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
인내심으로 잘 절제하지 못하니 고민할 수밖에.....
결국 강한 의지로 식습관을 잘 관리하겠다는 다짐으로 위안을 삼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