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단 관리 중이다.
거창한 다이어트라기보다는, 내 몸이 뭘 먹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좀 보자는 느낌.
아침은 최대한 가볍게 시작한다.
대부분 그릭요거트에 과일 조금, 아니면 계란이랑 커피 한 잔.
예전엔 아침 안 먹거나 빵부터 집어 들었는데, 그러면 하루 종일 배고파서 폭주하더라.
점심은 외식이 많다 보니 완벽하게 지키진 못한다.
대신 튀김보다는 구이,
면보다는 밥,
먹을 땐 천천히 먹으려고 의식한다.
이게 생각보다 제일 어렵다.
간식은 아예 안 끊었다.
대신 “아 진짜 먹고 싶다” 싶을 때만 먹는다.
습관처럼 먹던 과자는 줄고,
요즘은 견과류나 초콜릿 한두 조각이면 만족.
저녁은 최대한 단순하게.
단백질 위주에 야채 조금.
배부를 때까지 먹기보다는
“아, 딱 괜찮다” 싶을 때 멈추는 연습 중이다.
식단 관리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참는 게 아니라 고르는 거라는 거.
못 먹는 게 늘어난 게 아니라
굳이 안 먹어도 되는 걸 알게 된 느낌?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몸도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어서
이 상태를 오래 가져가보고 싶다.
오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일도 그냥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