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변비인데 도서관만 가면 쾌변해요.

일본의 아오키 마리코라는 어떤 여성이 서점에만 가면 변의를 느낀다고 해서 

이게 뭐더라? 아오키 마리코라는 현상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과학적인거 같지는 않은데 이런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가족에게 이 말을 하니 걸어서 도서관에 가니까 장 활동이 활발해져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저도 많이 걸을 때는 1시간 넘게 걸어서 출근할 때도 있고 

한가할 때는 좀 멀어도 14키로를 걸어서 갈 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도서관에 안 가는 걷기활동을 할 때는 변의는 안 느껴지는데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만 가면 항상 변의를 느끼게 돼요.

도서관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 방향제를 설치해 놓았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면 어차피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다인데 왜 변의를 느낄까요? 

변비인 저에게는 참 다행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에 자주 놀러를 가는데요. 

변비에서 탈출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시간이 많다면 더 자주 도서관에 가고 싶네요. 

혹시 저와 같은 현상을 느끼시는 분들 계실까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지긋지긋한 이 변비는 좀 탈출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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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별이총총
    와 신기한 현상 같은데요?
    심리적인 걸까요? 
    문제가 있기보단 최고의 변비탈출이네요.
    도서관만 가면 쾌변이라니. 
    부모님들이 좋아하시겠어요. ^^
  • 캐시워크요
    그런거 같기도 해요
    마음이 편하거나 심리적부분인듯 하고요
  • 애플
    도서관이 편하신 걸까요
    쾌변 다행이에요 ~
  • 분정이
    신기한 현상이네요. 
  • 헤헤은정
    그거 좋네요. 다른 데도 아니고 도서관이라서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신기하네요..
    힘든날은 자주 이용하면 효과 보겠네요..ㅎㅎ
  • p10wc2AIpC
    심리적인 부분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 미니
    약간 과민성대장증후군 처럼 긴장됐다가 한번에 배출되는 느낌 같아요
  • 이재철
    조금 걸어서 대장운동도 시키고 그래서 그런거 같읍니다
  • jCcRUGTCk4
    우와.. 신기하네요ㅎㅎ
  • 마오병
    그럼 위장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인 거군요.